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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다

유체이탈 화법을 쓰는 펀쿨섹이 의외로 무서운 인간인 이유.jpg

by beautifulkorean 2024. 7. 19.

목차

    유체이탈 화법을 쓰는 펀쿨섹이 X신같은 이미지와 달리 무서운 인간인 이유.jpg

    "그것이 ~이니까." 미친놈같이 괴상한 화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해져 인터넷 밈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있는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27-28대 환경대신.

    펀쿨섹 : 스테이크 정말 좋아해요. 맨날 먹고 싶어요.

    기자 : 육우 사육으로 발생하는 온실 가스가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일본 환경부 톱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펀쿨섹 : 이런 질문 해줘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없던 질문이었으니 이것만으로 뉴스가 될 겁니다. 뉴스가 되면 사람들이 보고 신경쓸테니 그것만으로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될 겁니다.

    기자 :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스테이크를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에 관해서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펀쿨섹 : 매일 먹고 싶다는 것은 매일 먹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잠시 생각 후) 좋아하는 음식 먹고 싶을 때 없으세요?

    - 한참 정적 -

    기자 : 그런 게 아니라...환경부 대신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펀쿨섹 : 몰래 먹으면서 거짓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 일본식 유체이탈 화법의 대화 내역 해석

    그냥 스테이크 먹으러 가는 길에 기자가 급습함.

    그냥 스테이크 먹으러 가는 길인데 갑자기 옆에서

    "환경부 장관인데 육우 사육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쿠사리 놓은거임.

    스테이크 좋아해서 맨날 먹고싶다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온실가스 문제가 실존하니

    "아 그 문제 심각하죠." 라고 대답하게 된다면,

    이후 스테이크를 먹으면 "온실가스 문제가 심각한 걸 아는데도 쳐먹냐?"가 나오고,

    스테이크를 안 먹으면 "환경부 장관, 육우 사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심각하다고 여겨 스테이크도 안먹음... 낙농업계에 타격 예상됨" 같은 언플이 나올 것이고,

    모른다고 대답하면 "환경부장관, 온실가스 문제 모른다 답변, 자질 의심돼..." 같은 공격을 받는다.

    무슨 대답을 해도 공격을 받는 상황으로 외통수에 몰린 것이다.

    그야말로 Fun 하지 않은 상황.

    그러나!

    "이런 질문 해줘서 고맙다. 사람들이 이제 신경쓸테니, (나 혼자만의 의견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접근하는 것 보다도 더) 그것만으로도 더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Cool하게 받아친다.

    이에 화난 기자가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관해 하고싶은 말은 없나요?" 라고

    방금 전에 했던 환경문제가 별 것 아니고, 펀쿨섹좌의 이미지를 까고 싶은 마음으로 질문한게 사생활까지 번진 상황.

    매일 먹으면 '세금 받아서 맨날 스테이크나 써는 부르주아'가 되거나

    아까 말했던 환경 떡밥으로 그대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시나 유체이탈 화법의 펀쿨섹좌

    "매일 먹고 싶다는 건 매일 못 먹는다는 소립니다."

    교묘한 말장난으로 받아친다.

    자칫 "매일 먹고싶다""매일 먹는다"로 와전될 수 있는 와중에, 확실히 선을 긋고 간다.

    그리고는 사생활에 너무 간섭하려는 기자에게

    "(당신과 나는 같은 사람이고, 나도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거다.) 좋아하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없냐?"

    라고 어디까지나 스테이크를 먹는 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일 뿐, 정치적인 움직임이 아니라는 것을 표명.

    이젠 환경부장관으로써가 아닌 펀쿨섹 개인의 취향과 식사에 대한 얘기로 격하시켰다.

    기자는 끝까지 뇌절해서

    "아니 환경부 장관으로 할 말은 없습니까?"

    라고 말하지만, 이미 펀쿨섹좌의 계산대로 흘러간 대화에서 마무리로 Se♥y하게 논란을 잠식시킨다.

    "(비록 육류 소비가 환경 문제를 야기하거나, 사치스러운 식사로 물의를 일으킬지라도) 몰래 먹으면서 거짓말 하고 싶지는 않다."

    이 모든 게 고도로 계산된 기자의 엿먹이기 되받아치기다.

    일각에서는 "아베 신조를 비롯한 골수 자민당 파벌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고 차기 총리대신을 노리는 야망을 품고 있어, 일부러 정치 능력을 숨기고 어리숙한 척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명 일본판 상갓집의 개가 아니냐는 설.
    신지로는 미국 명문대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을 확인된 뒷돈 없이 졸업한 데다가, 중의원이 된 게 2009년이며 초기에는 꽤나 성실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내세웠고 심지어 그의 친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부터가 정치적 거두였던 만큼 정치계에서 작정하면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인물이었다.
    허나 갈수록 묘하게 어수룩하고 비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무리 그래도 일본의 포스트 총리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물이 진짜로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게 더 비상식적이라는 것.
    이에 대해 개인의 능력과 자질보다는 인맥과 파벌에 기초한 정치공학이 지배적인 일본 국회의 환경을 지적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불안하다는 걸 객관적으로 이해하기에 오히려 바보 연기를 하면서 직접 역풍을 맞는 걸 피하려 한다는 추측도 있다.
    - 나무위키

    ㅅㅂ -- 일본 정치가는 교토 사람 패시브를 찍어야 되 냐?
07/09 답글달기
바보가 아닌건 확실함
07/09 답글달기
태극권을 마스터했군..
07/09 답글달기
재패니즈 흥선대원군 ㄷㄷㄷㄷ
07/09 답글달기
작년 후쿠시마 방류할때 부터 쌔하긴 하더라.. 진짜 지 가 계획하던걸 하나씩 해내는중..

    야쿠자 집안 고이즈미(小泉) 가문의 계보

    펀쿨섹좌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는 전직 일본 내각총리대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의 차남이다.
    아버지 고이즈미 준이치로와 장남 고이즈미 고타로(왼쪽), 차남 고이즈미 신지로(오른쪽, 펀쿨섹)
    내각 총리대신까지 지낸 정치인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의외로 자식들의 정계 입문을 반대했으며, 첫째 아들인 고이즈미 고타로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정계에 입문하지 않고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그가 출연한 대표작으로는 '춤추는 대수사선'이 있다.
    그러나 동생인 고이즈미 신지로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이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펀쿨섹의 아버지,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어릴 적 사진과 그의 부친 고이즈미 준야. 펀쿨섹의 할아버지다.
    펀쿨섹의 할아버지 고이즈미 준야(小泉純也). 중의원과 일본 방위청 장관을 지냈다. 원래 이름은 사메지마 준야(鮫島純也)였으며 11세 때 어부였던 아버지 사메지마 아키미사에몬(鮫島彌三左衛門)이 일찍 사망하면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입헌민정당 사무직원이었을 무렵, 입헌민정당의 간사장이던 고이즈미 마타지로의 딸인 고이즈미 요시에와 만나 사랑에 빠져, 마타지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도피를 하여 동거를 시작한다. 결국 마타지로가 양보해서 "준야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으면,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말해, 그가 데릴사위가 돼서 마타지로의 뒤를 잇는 조건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출세와 결혼을 위해 성을 바꾸고 고이즈미 가문의 일원이 된 것이다.
    고이즈미 준야의 장인 고이즈미 마타지로(小泉又次郎)는 야쿠자 조직 고이즈미구미(小泉組)의 보스로 시작하여 일본 제국 중의원에서 12선 의원과 하마구치 내각 - 제2차 와카쓰키 내각에서 제33대 체신대신을 지냈다. 현대 일본의 우체국 우편 시스템과 우체국 예금, 보험 등은 모두 고이즈미 마타지로의 머리에서 탄생한 개념이다. 또한 전후 환율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져버린 일본의 국가 위기 상황에서 개인의 예금을 출금정지 시켜, 일반인들의 돈과 재산을 국가가 마음대로 유용하도록 하는 사상 초유의 아이디어를 내어 일본 금융업계 신뢰도를 X창낸 장본인이다. 등에 큰 용 무늬의 이레즈미 문신이 있어서 "야생인", "문신 장관", "이레즈미 대신", "문신 마타 씨(이레즈미노 마타 상)"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우리나라에서도 폭력과 주먹질이 난무하고 실제로 폭력배가 동원되었던 과거 국회의 모습에서 자조적으로 조폭정치라는 말이 나온적이 있지만, 펀쿨섹은 진짜 야쿠자 집단, 조폭 집안의 후손인 것이다.
    고이즈미 가문에서 운영하던 야쿠자 조직 고이즈미구미(小泉組)는 가나가와 현 요코스카시에서 활동했던 토목 도급 청부업체로, 겉으로는 평범한 건설업체로 위장하고 있지만 그 내막은 토목공사를 위해 기존 입주민을 내쫓는 등의 폭행 사주, 살인 청부, 보호비 명목의 불법적인 수수료 수금 등을 도맡아 하던 진또배기 조폭집단이었다. 고이즈미 조는 일본에서도 항만 도시에서 발흥한 현대적 야쿠자 조직의 대표격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고이즈미 집안이 야쿠자 출신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일본에서 고이즈미 마타지로의 젊을 적 모습이라고 알려져 있는 사진이지만 신빙성은 높지 않다. 혹은 고이즈미 조직의 행동대장을 찍은 모습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등을 중심으로 이런 형태의 전신 문신이 몸을 뒤덮고 있었다는 증언과 기록은 수없이 남아있다. 야쿠자 두목 고이즈미 마타지로는 30세 무렵 게이샤였던 아야베 나오(綾部ナオ)와 결혼했다. 그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외동딸이 훗날 고이즈미 준야와 결혼하는 고이즈미 요시에(小泉芳江)이다.
    체신장관 시절의 고이즈미 마타지로와 게이샤 아야베 나오와의 사이에서 얻은 그의 외동딸 고이즈미 요시에(小泉芳江). 펀쿨섹의 할머니이다. 주변 사물과 비교해보면 그 어색함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고이즈미 요시에의 얼굴은 당시 일본인들이 덴노의 얼굴을 편집했듯 원시적인 사진 조작 기술로 교묘하게 미화하여 성형된 모습이다. 그는 당시로서는 아이를 갖기에 꽤나 늦은 나이였던 서른살에 어렵게 얻은 외동딸을 집안도 없는 천출 어부 출신의 사메지마 준야에게 넘겨주고 싶지 않았지만, 둘이서 사랑의 도피를 해버리는 바람에 분노하여 공개적으로 신문지상에 현상금을 걸고 두사람의 위치 정보를 수배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사메지마 준야가 성을 고이즈미로 바꾸고 고이즈미 집안의 데릴사위가 되어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둘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 성을 바꿔 고이즈미 집안의 일원이 된 고이즈미 준야는 아내 고이즈미 요시에와의 슬하에 3녀2남의 자손을 두었다.
    야쿠자 두목 출신이지만 이후 전쟁 당시 일본 제국 내각 중의원이 된 고이즈미 마타지로(小泉又次郞)와 그의 손자 손녀들을 찍은 가족사진. 오른쪽은 장녀 고이즈미 미치코(小泉道子), 왼쪽은 차녀 고이즈미 다카코(小泉隆子), 3녀 고이즈미 노부코(小泉信子), 중앙은 훗날 일본 내각 총리대신이 되는 장남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이다.
    1940년대말~1950년대 초 찍힌 고이즈미 집안의 사진. 중앙의 고이즈미 마타지로, 오른쪽은 자신의 성 '사메지마(鮫島)'를 버리고 고이즈미 집안의 데릴사위로 들어온 고이즈미 준야, 그가 안고 있는 어린 아기는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동생, 차남 고이즈미 마사야(小泉正也)이다. 왼쪽에 앉아있는 아이가 장남 고이즈미 준이치로이다.
    요코스카 고등학교에서 재학중이던 고등학생 시절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그가 태어난 1942년 일본은 미국과의 전쟁 중이었고, 1945년 일제가 패망한 뒤 할아버지 고이즈미 마타지로와 아버지 고이즈미 준야가 공직에서 추방됨에 따라 생활이 가난해졌다. 그러나 가난했다고는 해도 집안 자체가 부유했기 때문에 심각하게 궁핍했던 다른 가정에 비해서는 상당히 여유로운 삶을 살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게이오 대학에 진학한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학창시절 마작과 스키에 열중하여 3학년 때 1년을 유급한다. 게이오 대학을 졸업한 뒤 그는 영국 런던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유학생활을 하는데, 역시 공부보다는 오페라 감상에 열중하였다. 취미생활을 즐기며 노느라 학업에 열중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많다.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1978년, 36세 때에 에스에스 제약원 회장의 손녀인 미야모토 카요코(宮本佳代子)와 결혼하여 3명의 자녀를 얻었지만 불과 4년만인 1982년, 셋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이혼했다. 미야모토(宮本) 가문은 대대로 일본에서 성씨만 들어도 주눅이 드는 황금혈족, 천룡인이라 불리우는 귀족 집안으로, 돈과 권세만 갖추었지 근본없는 야쿠자 집안이었던 고이즈미 가문이 신분 상승을 위해 귀족 집안의 명예와 지위를 얻고자 진행한 정략 결혼으로 추정된다. 이혼의 이유로는 자유로운 성격의 미야모토 카요코가 엄격한 야쿠자 집안 고이즈미 가문의 딱딱한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 것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둘 사이의 자녀로는 고이즈미 코타로(小泉孝太郎, 장남), 고이즈미 지로(小泉進次郎, 차남) 미야모토 요시나가(宮本佳長, 3남)가 있다. 셋째 아들은 이혼 후에 낳았기 때문에 고이즈미 성씨가 아니라 본래의 성씨로 환속한 어머니의 성씨인 미야모토(宮本) 씨를 따랐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는 2001년 4월 26일 제87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임명되어 2006년 9월 26일 제89대 내각총리대신에서 사퇴하는 약 5년 5개월간 정권 유지를 위해 지독하고 끈질기게 혐한을 조장하고 사회 곳곳에서 반한정서를 불러일으켰으며, 지속적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독도 문제 등으로 한국을 향한 도발적 정치행보를 지속해 한국인들로부터 많은 미움을 받았다. 한국 사람들은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행태를 보고 적지 않은 분노를 느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일본의 군사, 경제력은 한국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들의 반발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한 그의 후안무치한 행보를 보면서도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상대적 패배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새끼가 나올 줄이야...사람들은 고이즈미보다 더 심한 새끼가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총리대신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을 좋아한다"고 말하거나 한국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등 친한파에 가까운 인간이었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초극우 혐한파로 180도 전향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혐한 행보를 보여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다행히도 이제는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그레이트 시발놈적 행태는 한국인들의 마음에 깊이 오래도록 길이길이 남아있을 것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그레이트 10새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안빔!

    펀쿨섹으로 시작하여 아베 신조로 끝나게 되었네요!

    삼고안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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