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복구비용 54억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을 직접 산출해 보자
이번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사태에서 최대 54억이라는 믿을 수 없는 기물 피해 복구 비용이 산출되어 큰 사회적 충격이 되었다.
대체 뭔 짓을 어떻게 했길래 이런 금액이 나오게 된 것일까?
현직 외장공사 업자 曰 :
54억? 택도 없다! 훨씬 더 들어갈 거다!
현직 뺑끼쟁이 :
강성 노조도 아스팔트에 락카칠은 안 한다!
[펌] 54억이라는 비용은 대체 어떻게 나온 것인가? 복구비용을 산출해 보자
요즘 보차도용 보도블록은 대부분 물이 고이지 않게 제작되는 투수 제품들이고, 아스팔트랑 다르게 보도블록은 불투수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물이 흡수가 되는 재질이다.
즉, 구멍이 송송 나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너 끼얹는 순간 다 흡수돼서 번진다.
또한 그라인더로 표시가 안 날 때까지 갈아버린다고 치자.
표시가 안 나게 하려면 최소 6~7mm는 갈아야 할 건데, 보차도블럭 KS기준은 각각의 단차가 6mm 이하이어야 한다.
이 이상 나면 걸려서 넘어질 수 있다고 KS기준에 명시가 되어있다.
즉, 그라인더로 표면만 1~2mm 갈아봐야 표시 다 나고, 표시가 안 날 때까지 갈아버리면 길 지나다니다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 갈아엎어야 한다는 뜻이다.
순수공사비(노무비포함) 19,000 + 보도블록가격 17,000 = 36,000 1m² 당 시공금액은 36,000이다.
그리고 나는 까는 쪽이지 파내는 쪽은 잘 모르지만 보도블럭은 까는 것보다 파내는 게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
대략 3~4배 정도 더 들어간다고 알고 있는데, 낮게 잡아 3배라고 계산하면 1m² 당 보도블록을 파내는 비용은 순수공사비(노무비포함) 57,000이 나온다.
1m² 당 보도블록을 전부 까대기 치고 다시 재시공하는 비용은 시공금액 36,000 + 파내는 비용 57,000 = 93,000원/m² 이다.
산출된 가격(93,000원/m²)으로 계산을 해보면
93,000 x 58,648.9 = 5,454,347,700 원
거의 근사하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직 1군 건설업계 준공, 입주 청소 파트 관련 담당자의 의견
결론 :
원상복구 불가능하다.
락카만 문제인 줄 아냐?
청테이프 찐득이 자국이 더 큰 문제다.
청소 불가.
갈아 엎어야 한다.
대체 이게 평소에 엽떡, 마라탕, 탕후루나 먹으면서 하하호호 웃던 여대생들이 벌일 수 있는 짓인가?
대체 이 아저씨들이 모여서 한 게 뭐임?
홍진호 아빠 됐다! 홍진호 아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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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억...무거운 계산서를 받아 들어야 할 시간이 찾아온 동덕여대 시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