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드디어 김건희의 시주(時柱)가 공개되었다. 보통 유명인들은 생일이 공개되어 있기에 시주를 제외한 일주, 월주, 년주의 세 기둥, 삼주육자(三柱六字)만 알려져 있고 시주는 알려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년동안 수많은 명리학 사주쟁이들이 혹여나 천벌(天罰) 신벌(神罰) 받을까봐 감히 함부로 발설하지도 못하고 조심스레 추측만 해왔고, 그동안 은밀하게 감추어져 조심스레 베일에 싸여있던 김건희의 시주는...!준비됐어? 까볼까? 자,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겄습니다잉~! 따라라란~따라란~따라란~딴~쿵작짜쿵작짜~따라리라라리~!두둥! 무자(戊子)시네!웜메! 무자네! 무자여? 무자였어!? 손나 무자키나(無邪気な)!
세상에...
근데 이거 이렇게 이런 식으로 알려져도 되는 거냐?
이거 의사로 치면 환자의 비밀 누설 금지 및 개인정보 보호 유지 서약 위반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
사주팔자 따위 믿지도 않고 재미삼아 보는 사람이면 또 모르겠는데, 사주팔자랑 무속신앙을 거의 종교처럼 믿어 의심치 않고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김건희 씨의 사주를 이렇게 막 공개했다가 아직 살아있는 권력한테 무슨 봉변을 당하려고...
일단 누구라고 실명은 공개하지 않겠지만, 류모씨 당신은 역술관 장사 다했다.
앞으로 누가 미쳤다고 느그 집에 가서 사람 믿고 사주 떼보고 인생 고민 털어놓고 상담하겠냐?
넘의 사주팔자도 일종의 개인정보인데, 실명 이름 얼굴까지 다 까고 믿고 알려줬더니?
남의 개인정보를 아무한테나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는 믿을 수 없는 놈한테, 개인적인 치부와 약점을 털어놓고 고민을 상담한다?
대체 누가? 그러겠냐?
아무리 역술인이 점쟁이 박수무당 무속인 나부랭이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도덕적인 직업 윤리관은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내담자 본인이 공개를 허용한 적 없는 시주를 상담자의 허락도 받지 않고 이렇게 맘대로 공개해도 되는 거냐?덕분에 나같은 방구석 여포, 인터넷 ㅈ문가 나부랭이는 혼자서 요래 뜯어보고 죠래 뜯어보고 맛보고 즐기고 신나고 즐겁지만!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어 완전히 공개된 김건희의 사주팔자(四柱八字). 우리 영부인 여사님 께서는 한 밤중, 새벽녘 자정 즈음에 태어나셨구나! 거대한 낫을 그러쥐고 거침없이 벼이삭을 수확하듯 화산처럼 폭발적으로 나대며 재물을 끌어모으는 병신일주의 발 넓은 활동력이, 타고난 곳간은 크지만 재물 들어올 구멍이 좀체 없는, 다소 잔혹하고 무자비한 괴강살을 타고난 경진일주 팔자에 월주 년주 자자(子子) 조합의 하수구물 시궁쥐새끼의 지지를 지닌 관직욕 권력욕 명예욕 재물욕 많은 띠동갑 배우자 윤석열 대통령을 찰떡 궁합으로써 만나, 한 국가 규모를 아우르는 거대한 부정축재를 이루게 되었다.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손가락 구부리듯이, 엿가락처럼 손쉽게 휘어버릴 정도로! 근데 여사님, 팔자에 애미애비가 안 계신데요?근데 왜 진짜 부모 궁이 없냐?윤통과 김여사의 사주궁합 상 부부관계를 묘사한 AI 이미지. 프롬프트를 대충 써 넣었는데도, 출력된 이미지의 내용이 정말 절묘하다. 인공지능이 사주풀이를 해서 묘사해 낸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표현력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곳간을 지니고, 욕심은 그득하지만 제 손으로 재물을 긁어모을 재주는 없는 윤석열 대통령과, 천하를 넘나들며 엄청난 재물을 끌어모을 팔자지만 태생이 재물 창고 없이 비루하여 모으는 족족 새어나가 결코 축재(蓄財)하지 못하는 김여사가 만나 풍랑 거센 바다 위에 거대한 보물 창고 철갑선을 건조해 내고야 말았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물 위에 뜬 배, 부력(浮力)에는 한계가 있다. 재물과 권력을 그러모으면 모을수록, 그들의 침몰은 가속화 될 것이다.와... 이 정도 신살쯤은 타고 나야 영부인을 해먹는구나...! 비인살(飛刃殺, 흔히 말하는 칼 맞을 살) 액땜 하려고 그렇게나 열심히 성형 수술을 해댄 거였구나...!??? : 아, 이뻐 보이고 젊어 보일려고 성형수술한 게 아니라, 다 내가 살려고 한 거라니까요! 생존하고자 노력한 게 죄가 됩니까!? 배때지에 칼 들어오는 것보단 안면거상술 리프팅 시술 한 번씩 하면 살도 피하고 이뻐지기도 하고 일석이조 잖아요!글쎄... 경우에 따라서는...
시주를 알고 나니 그녀가 대체 왜 그렇게 큰 불안에 휩싸여 필사적으로 자기 감옥 가냐고 동네방네 물어보고 다녔는지 알 것도 같다. 조또 아무것도 모르는 선무당인 내가 대충 봐도 '이 사람 을사년에 감방 가거나 큰 병이라도 들겠는데?', '이 사람 병오년에 재산 줄줄 새것다. 까딱 잘못하다간 가진 거 다 잃고 알거지 돼서 패가망신 하고 길거리 나앉을 수도 있겠는데?', '이 사람 정미년에 벼락이라도 맞을라나? 행동거지 조심 안 하면 사고나서 뒤지겠는데?', '깊이를 알 수 없이 속내가 시커먼 임자(壬子)년 검은 쥐띠 생이 삼재도 안 들었는데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3년을 대체 어떻게 버티려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명리 보는 실력이 점쟁이나 웬만한 무격 못지 않다는 반 무당 김건희가 자기 사주 요리조리 뜯어보고 살펴보면서 과연 2025년, 2026년, 2027년이 두렵지 않았을까? 평생 호적수가 없는 삶을 살았던 인생에 처음으로 비견과 사겁에 망신을 만나게 될 수가 다가오나니, 누군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라이벌과 부디 부딪쳐 싸울 궁리만 하지 마시고 함께 손을 맞잡고 상생할 수를 찾아 나가길 바란다.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망신살이 크게 들 수 있는 거냐... 지금도 이미 충분히 망신스러운 것 같은데... ㄹㅇ 패가망신(敗家亡身) 말 그대로, 아예 죽어 없어져 버리려고 그러나?활화산처럼 불타오르는 무쇠와 같은 여성이여,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 따스한 봄비가 나리면, 비로소 그 사나운 불길이 봄비에 사르르 녹아서 사그라 들리라...! 또 혹시 그 누가 알런가! 뜨겁게 달궈진 쇠는 차갑게 식기 전 망치로 존나게 두들겨 맞으면 더욱 강하고 견고하게 벼려지는 법이나니! 사람 또한 이와 같아서 존나게 쳐맞으면 대부분의 경우 교화에 성공하고 인간답게 변모하여 사회에 쓸모있어 지는 법이다!아이고 우리 중전 마마님, 청송 여자 교도소라도 가게 되시면 불쌍해서 오또케이잌ㅋㅋkkkk...! 알몸으로 스캐너 의자에 앉아서 똥구녕 사진도 찍게 되실 텐데...! 과거 모 대통령 가카께서 그리 했던 것처럼...!거기서도 무난히 강철의 여제, 철혈의 군주로 군림하게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사옵나이다...!
갑론을박 난리나버린 방구석 역술 전문가들, 디시인사이드 역학 갤러리의 반응
김여사가 개 키우고 개 식용 금지에 거품물고 기를 쓰며 앞장선 이유가 다 강아지를 술토(戌土) 용신으로 써서 토극수(土剋水), 개가 지닌 흙 기운으로 본인 사주에 가득한 물 기운을 극(剋)해서 모조리 덮어버려 바다 위에 동동 떠있는 외로운 병화(丙火) 형국인 본인의 아슬아슬한 불기운을 살려내 보려고 애쓰는 거였어?자칭 사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미(癸未)시 생이거나 병술(丙戌)시 생일 것이라는 두 개의 주장이 있다. 누가 알리오~ 본인만 정확히 알겠지~!여사님, 지금 당장이라도 좋으니 제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회개하세요. 사주고 팔자고 역술이니 명리학이니 다 지랄이고 하나같이 쓸데없는 개짓거리 허상들입니다. 사람의 손은 단 두 개밖에 없어서, 재물과 권력을 탐하여 긁어모은 것들을 양 손 가득 꼬옥 그러모아 단단히 붙들어 쥐고만 있으면, 당신을 구해주기 위해 뻗어진 손들을 붙잡을 수 있는 손이 모자라게 됩니다. 돈과 권세는 한낱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은 것들입니다. 햇살이 눈부시다고 눈을 질끈 감으면 태양이 없어집니까? 거짓과 겁박으로 진실을 덮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발 거침없는 행보를 멈추어 서서 뒤를 돌아보세요. 당신을 구하려고 뻗어져 있는 수많은 손들을 뿌리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권세와 재물을 내려놓고 그들의 손을 붙들어 자기 스스로를 구하십시오. 가진 것을 내려놓지 못하면, 새로운 것을 움켜쥘 수 없게 됩니다!인생(人生)은 업(業)과 과보(果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발 진실된 깨달음을 얻어, 당신이 연기하던 사진 속 가상의 '영웅적 어머니'와 같은 인물이 실제로 되십시오. 거짓으로 얼룩진 조작과 날조의 과거를 과감히 벗어 던져버리시고, 참된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십시오. 인생사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이는 빈 손으로 태어나 빈 손으로 떠나가게 마련입니다. 그 좋은 권세와 재물, 무덤까지 싸짊어 지고 들어가시렵니까? 살아있을 때 대한민국 최고의 지위를 누려 보셨으니,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개심(開心)하여 그 모든 것을 주위에 모조리 퍼다 아낌없이 나누어 줘 버리고 뭇 사람들의 칭송과 명예를 사들이십시오. 세상 모두가 당신을 손가락질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충직한 졸개들조차 당신의 등에 칼 꽂을 틈만 노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믿고 아껴 중용했던 키높이 구두 한가발 뽕브라 마저도 말입니다! 아군이 없는 군사가 어찌 싸워 이깁니까? 내 편이 없는 군주가 어찌 곱게 죽겠습니까? 성모(聖母) 코스프레라도 하지 않으면 모가지가 동으로 서로 꺾여 죽을 팔자가 된다고 명태균 명박사 님께서 말씀하시지 않던가요!? 부디 크게 뉘우치고 깨달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영부인 여사님께 됴흔 노래 한 곡을 올려 바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