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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다

MBC, 언론을 향한 대통령실의 선전포고, 까불면 회칼로 담그겠다

by beautifulkorean 2024. 3. 21.

목차

    MBC, 언론을 향한 대통령실의 선전포고, 까불면 회칼로 담그겠다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최근 정부 행보에 비판적인 날을 세우고 있는 MBC에게 퇴근길에 칼빵(?)을 맞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태도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2024년 3월 14일 황상무 수석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가지며 의미심장한 과거사 얘기를 꺼냈습니다.

    "MBC는 잘 들어”
“내가 정보사 출신…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 찔려”
MBC 15倍 6:10
투데이
뉴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1988년 8월
오홍근 기자, 출근길에 괴한 습격 당해
    회칼 사용 공격에 오 기자 중상
    군 정보사, '비판 칼럼'에 앙심… 테러 자행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 쓰고 했던 게 문제가 됐던 것”
    "왜 MBC에 잘 들으라고 했냐?”
“(웃으면서)농담이지. 정보보고 하지 마”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출입 기자

    5.18 광주 민주화 항쟁에 대해서도 배후조작설을 의심한다고 발언, 전직 기자출신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계속 해산시켜도 하룻밤 사이에 다섯 번이나 다시 뭉쳤는데, 훈련받은 누군가 있지 않고서야 일반 시민 그렇게 조직 불가능”
MBC
15(금) 6:11
뉴스 투데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배후가 있다고 의심 생길 수는 있지"
뉴스 투데이
“다만 증거 없으면 주장하면 안 되지"
    황상무 수석
"과거 일 이야기한 차원 농담이었다"

    말장난으로 교묘하게 피해가긴 하는데, 단 몇마디 만으로도 언론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매우 고압적이고 권위적이며 역사의식 또한 상당히 뒤틀린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은 사회의 어두운 면을 파헤쳐 대중들에게 널리 보도함으로써 사회를 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갖습니다.

    이러한 언론의 공공성, 표현의 자유는 자유주의, 민주주의 가치 이념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만약 언론이 정부에 비판적이지 못하고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다면 그게 북한 공산주의 괴뢰집단의 황색언론과 다를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MBC 뉴스 보도 원본 영상

    2023년 9월 황상무 수석은 전임자인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MBC를 매국언론이라고 규정하고 보수 유튜버들을 동원해 MBC를 규탄하라고 지시내린 녹취록이 공개되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후 논란에 휩싸이자 별다른 사과 없이 대체되어 2023년 11월 30일 새롭게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자 입니다.

    정부 비판 기자 '회칼 테러' 언급하더니 "농담입니다" [뉴스.zip/MBC뉴스] MBCNEWS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의 말은 대통령실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나라 꼬라지가 참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빠꾸 황교익 씨의 SNS

    황상무는 잘 들어. 박정희가 궁정동 안가에서 술 마시다가 부하한테 총 맞아 죽었어.
    빠꾸 없는 황교이쿠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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