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vs 현재, 불과 10여년 만에 180도 바뀐 러시아군의 이미지

과거 vs 현재, 불과 10여년 만에 180도 바뀐 러시아군의 이미지

지금은 그저 웃음벨이 되어버린 '수령님 불곰 타신다'. 10년 전만 해도 푸틴을 빠는 인간이 제법 많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과거 2010년대의 러시아군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jpg

현재의 러시아군

40-mile convoy, 일명 64km 돈좌 사태.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된 러시아군 기갑차량들이 고속도로로 키이우를 향해 일렬로 진군하며 64km에 이르는 거대 행렬을 이루었으나 선두 차량 연료 부족, 보급품 부족으로 침략군 전체가 길에 갇힌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64km 행렬이 도저히 안 믿겨서 안 건드렸다가 정말로 기름없고 전투불능인거 알자 항공기 보내서 사냥 시작함.

도로에 갇힌 채 지원이나 보급품도 없이 멍때리고 있던 선발대 6만 병력은 연이은 포격과 폭격으로 흔적도 없이 전원 사망, 실종된다.

푸틴의 오른팔 프리고진은 갈팡질팡하다 판단력이 흐려져 별 생각없이 병력을 이끌고 모스크바로 향하게 되고, 개쫄보 하남자 푸틴은 쿠데타? 쿠데타여? PUT IN 당하는 줄 알고 전용기 타고 빤쓰런 하는 굴욕을 당한다. 프리고진은 푸틴에게 쿠데타 목적이 아니었다며 무장해제하고 복종을 맹세했지만, 치졸한 푸틴새끼는 기어코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를 격추하여 사살하고 만다.

병력을 차출하여 전방으로 보내는 족족 죽어나가니 강제징집령을 동원하여 신병을 보충했지만, 단 1개월의 훈련도 받지 못한 초짜 병사가 최첨단 자폭 드론부대와 기갑장비, 항공전력으로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군에게 갈려나가 투입되는 족족 곤죽이 되어버렸다.

젊은 러시아 남자의 씨가 마르자, 하다하다 교도소에서 대규모 사면령을 내려 병력을 보충하였지만, 이 범죄자들은 최전선에서 탈영하여 강간, 약탈, 방화에만 신경쓰다 모조리 포위섬멸, 일방적으로 도륙당하고 있다.

지원해 준다던 첨단 무기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전방의 병력이 다 죽고나면 지원해 주려나?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본토 땅을 밟은 지 일주일도 채 안되어 쿠르스크 시가지를 포위하기 시작했다. 쿠르스크의 함락도 머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상남자에서 개쫄보 병신으로 추락한 러시아 최장기 집권 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

전쟁 전 얼음물 수영에 상남자 이미지를 어떻게든 갖고싶어서 안달났던 푸틴.

지상 최고로 옹졸한 남자 푸틴은 우-러 전쟁 전만 해도 타국 정상들을 갖은 방법으로 위협하고 조롱하며 강대국 러시아의 절대권력자, 최고 독재자 코스프레에 도취되어 있었다. 사진은 개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회담에 일부러 애완견을 끌고와 불안에 떠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기는 음흉한 모습.

전쟁 전만 해도 타국 정상 앞에서 안하무인이었던 강약약강 푸틴은 이제 북괴 정으니 한테도 빌빌 기며 포탄을 구걸하는 거러지 신세가 되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이 모스크바를 점령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북서쪽으로 진군하여 유럽으로 통하는 가스파이프를 끊는 것이 유일한 종전 해결책이라는 의견을 서술했었다.

그런데 지금 러시아 군 꼬라지를 보니까 우크라이나가 전격전을 펼치면 러시아가 과연 그 세파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저 선 안 어딘가에서 모스크바 입장권을 무료로 판매하고 있을 것 같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

자꾸 조만간 오체분시 당할 것 같은 사람이 몇몇 보인다.

프랑스 분들! 주문할 게 하나 있는데요! 예전에 잘 사용하시던 '기요틴'이라는 거 아직도 제작하시나요? 우리나라에 곧 필요할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미리 한 대 주문하고 싶은데요.

프랑스인들 : 우리가 지금 급하게 잘라야 할 모가지가 하나 있거든요. 먼저 쓰고 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한 10년 정도!

개 난장판 국제 세계 정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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