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천원 때문에 잡힌 해커와 광기 어린 추적을 해낸 천문학자
클리포드 스톨(Clifford Stoll)
괴짜 천체물리학자.
1988년 로렌스버클리연구소에서
컴퓨터시스템 관리를 맡음.
어느날 한화 약 천원 (75센트)의
회계착오를 찾아냈는데,
그는 이 단돈 천원이 비는 것에
집착하기 시작했음 ㄷㄷㄷ
집요하게 추적한 결과
누군가가 약 9초간 서버를
무료로 사용한 흔적을 발견함.
FBI에 신고했지만
FBI는 천원이라는 소액을 보곤 사건을 접음.
스톨은 어쩌다 보니 여기 꼽혀버려서
그냥 개인적으로 계속
천원 어치의 무료 사용자를 추적함.
그러다가 무료 사용자가
자신이 속해있는 연구소 서버를 거쳐
미 군사시스템에 접속해
군사정보자료를 탈취한 것을 파악해냄.
스톨은 가짜 군사정보를 만들어
그를 유도했고, 그의 정체를 잡아냄.
그는 FBI에게 즉각 자료를 넘겼고
만 1년 뒤인 1989년 3월
미국의 각 주요 기관의 DB정보를 훔쳐
소련정보부 KGB에 제공하던 독일인 해커
마르쿠스 헤스를 체포하는 데 성공함.
마르쿠스 헤스(Markus Hess)
브레멘 대학(University of Bremen)에서
다텍스-페(Datex-P) 네트워크를 사용해
위성 링크(satellite link) 및
대서양 횡단 케이블(transatlantic cable)을 통해
타임네트 인터내셔널 게이트웨이
(Tymnet International Gateway)에 도달,
그리고 결국 약 400대의
미국 국방부 컴퓨터를 공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 중 일부는 독일 및 일본에 배치된
군사기지의 컴퓨터들이었고,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릿지 MIT소재의 컴퓨터와
펜타곤(Pentagon)의 옵티미스(OPTIMIS)
데이터베이스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스파이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3년 동안 수감되도록 판결받았다.
헤스의 범죄 행위가 발각된 후,
스톨은 그때의 경험에 대해
'뻐꾸기 알(The Cuckoo’s Egg)'
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헤스는 체포 당시
"어느 인텔리전스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라고 물었는데
천문학자 단 한 명에게 자기가 추적되었고,
그가 파놓은 함정에 걸리고,
그가 만든 미끼까지 물었다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던 걸로 알려져 있다.
출처 : 해커를 추적해 체포한 광기의 천문학자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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