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인이 한국생활 6개월만에 이민 결정을 내린 사연

한 미국인이 한국생활 6개월만에 이민 결정을 내린 사연

유튜브 채널 '크리스 이슈'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영원히 한국에서 살겠다고?

죽을 때 까지?

어떻게 그런 결심을 하게 됐어요?

조금 끔찍한 얘기지만

제가 뉴올리언스에서 살고 있었잖아요.

뉴올리언스는 살인사건이 굉장히 많은 편!?

안 좋은 것들을 많이 봤다가..

치안이 안 좋구나..

그래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일단은 제가 나중에 가족도 만들고 싶거든요.

만약에 애들도 키우고 그런다면

되게 안전한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요.

벌써 가정 꾸릴 자리를 지금 생각하고 있구나?

한 미국인이 이민을 결심하게 된 이유 원본 영상

6개월 한국생활 후 한국으로 이민 결심한 이유 크리스 이슈 Kris Issue

치안이 1순위? 뉴올리언스 상황이 어떻길래?

이민을 결정한 이유로 K-POP이나 드라마, 영화 또는 한국 문화를 꼽을 줄 알았는데, 고향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때문이라고 말해서 놀랍네요.

뉴올리언스가 대체 얼마나 살인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길래 안전한 환경을 1순위로 꼽는 것일까요?

루이지애나 주에서 가장 큰 도시, 뉴올리언즈 시의 위치.

2022년 9월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뉴올리언스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살인율을 기록했습니다.

경찰 간부 전문기관인 메이저시티치프협회가 올 상반기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각 주요도시에서 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 발생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뉴올리언스 - 41명
• 시카고 - 11.5명
• 로스앤젤레스 - 4.8명
• 뉴욕 - 2.4명
• 미국 전체 평균 - 5.4명 (2023년 기준)
• OECD 회원국 평균 - 2.6명 (2023년 기준)

대검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의 인구 10만명당 살인 범죄율은 1.3건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수치의 절반 정도입니다.

뉴올리언스와는 31배 이상 차이가 나는군요!

무섭네요...

저 수치대로라면 1만명당 4명 이상이 죽는다는 이야기이며, 한 해에 2500명 정도가 살고 있는 작은 아파트 한 단지마다 사람 1명씩은 죽어나간다고 봐야합니다.

이렇게 높은 살인율을 낮출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요...?

으으...총을 없애라고 바보들아...! 그럼 너희는 서로에게 총알이 아니라 따봉밖에 날릴 수 없다고!

한국 남편과 라오스 여행 갔던 프랑스 누나가 조상님 욕을 한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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