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돌다 구급차에서 사망...대한민국 의료붕괴에 대처하는 방법

응급실 뺑뺑이 돌다 구급차에서 사망...대한민국 의료붕괴에 대처하는 방법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아버지 김헌구(金憲求, 1947. 8. 17 ~ 2024. 8. 13) 씨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최근까지도 제주시에서 병원을 운영해왔다. 지난 6월 갑작스레 쓰러진 김헌구 씨는 약 한 달간 투병생활을 해왔는데, 통증을 호소하여 50만원짜리 사설 응급차를 불러 응급실 뺑뺑이를 돌던 도중 증세가 악화되어 위독해졌다. 김헌구 씨는 뒤늦게나마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지만, 결국 골든타임을 놓쳐 입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하셨다고 전해졌다. 8월 17일 부친상을 치른 김한규 의원은 지난 27일 YTN 프로그램 '뉴스온'에 출연하여 "저희 아버님이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입원을 못해 뺑뺑이를 돌다가 지난주에 돌아가셨다, 이런 상황을 한번 거치고 나니까 (의-정 갈등 상황을 방치하는 정부에)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의사의 응급실 이용 꿀팁이라고 올라온 글. 급성 환자나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에서 아무리 전화로 떠들어봤자 소용이 없고, 직접 응급실에 쳐들어가 드러누우라는 이야기.

서동신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사무국장 : 전화상으로 병원에서 거부를 했을 경우는 법적으로 책임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병원 안으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거절했을 경우에 법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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