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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 아이돌 응원봉으로 술취한 대통령 대가리를 찍어내는 나라
아이돌 응원봉 비쌈.
조그마한 어린 애들에게는 용돈 모아서
큰 맘 먹고 어렵게 사야 되는 물건임.
몇 년 되지도 않는 짧은 자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보고
열과 성을 다해 사랑한 팬심과
덕질의 추억이 서려있는 물건임.
세상의 더러움과 추악함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아이돌 덕질이나 하고 있어야 할
어리고 순진무구한 아이들이
썩어빠진 나라 꼴을 참지 못해
정의를 지키려고,
나라를 지키려고,
헌정 질서를 지키려고,
길거리에 나왔다.
자신이 마음 깊이 가장 사랑해왔던
'오빠'를 상징하는 응원봉을 움켜쥐고,
길거리에 나왔다.
어른들아, 낯을 가려라.
어른들아, 부끄러워 해라.
어른들아, 아이들 앞에 무릎꿇고 사죄해라.
투표를 똑바로 못한 손가락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추운 길거리로 나가
탄핵의 목소리를 높여 죗값을 치러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김병주, 노종면, 류근창, 류삼영, 이지은, 정청래, 박균택, 박은정, 박시동, 이광수, 한문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너희 권세가진 노친네 틀딱들아, 몰려오는 시대의 파도를 막을 수 있는가? '어린이'라는 이름의 파도를!
출처 : ☜ 무적용사 오르고 64 - 1화 ☞ - 그리폰의 만화둥지 네이버블로그
출처 : 은하!-무적용사 오르고64 /2 - 그리폰의 만화둥지 네이버블로그
아무리 큰 권력을 쥐어도,
아무리 많은 재물을 모아도,
절대로 막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시대의 파도,
다음 세대, '어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절대권력의 물결이다.
역사상 그 어떤 강자도,
그 어떤 강대한 권력자도,
끝없이 자라나고 한없이 성장하는
'어린이'의 목소리를 이겨낸 적은 없었다.
이제 노쇠한 그대의 자리를 대체하고자
다음 시대를 이어 받을 자들이 일어났다.
늙고 병들고 쇠락한 자여,
낡고 부패한 왕관을 내려놓고
무겁고 뚱뚱한 엉덩이를
영광의 옥좌에서 들어올려
역사의 뒤편으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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