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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제일가던 깡패집단, 프랑스 나폴레옹 근위대의 위엄.jpg

by beautifulkorean 2024. 10. 30.

목차

    유럽에서 제일가던 깡패집단, 프랑스 나폴레옹 근위대의 위엄.jpg

    "나는 인간의 얼굴이 그렇게 위협적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어떤 자들은 이마를 찡그린 채 시야 를 가리려고 곰가죽 모자를 눈 위로 덮어썼고, 또 어떤 녀 석들은 경멸과 분노에 차 입을 삐죽거렸다. 호랑이처럼 코 밑 수염 사이로 이빨을 드러내는 자들도 있었다. 그들이 무기를 내밀었을 때, 그것은 공포의 순간이었으며 무기의 시끄러운 소리만으로도 보는 사람들을 전율케 했다."
- 프랑수아르네 드 샤토브리앙, 프랑스 외무장관
    "한때 유럽의 정복자였던 이 척탄병들은 얼굴이 흉터로 뒤덮여있었다. 뚱뚱하고 늙고 병든 무능한 왕에게 경례를 하도록 강요받자 이들은 어이가 없다듯이 입꼬리를 올리 며 이죽거렸다. 오히려 경례를 대신하여 이 늙은 왕이 보 는 눈 앞에서 걸쭉한 가래침을 바닥에 힘차게 뱉고는, 이 늙은 왕을 위로 올려다 보면서 낄낄거려댔다."

    - 근위대 선발조건 -

    나이: 35세 미만

    복무기한: 최소 10년

    원정: 3개 이상의 원정 참가

    키 제한: 척탄병의 경우 178cm 이상

    - 어록 모음집 -

    지형이 개ㅆㅊ난 폴란드를 넘어

    전역에서 활동하려니

    근위대도 졷같음이 솔솔 올라왔는지

    툴툴대며 황제 나폴레옹에게

    "우리를 언제쯤 제대로 자게 해줄거요?"라 발언.

    이후 나폴레옹에게서 곧 재워줄 거란

    확언을 듣자 퉁명스레 "약속한 거요." 라 발언.

    스페인 전역

    행군이 졷빠지자

    야마가 제대로 돈 근위대 중 누군가가

    "저 새끼(나폴레옹) 대가리에

    누가 총알 구멍 안 박아주나?" 라 발언.

    나폴레옹은 못 들은 척 일관.

    폴란드 전역

    식량이 떨어져가자

    옆으로 지나가는 나폴레옹을 향해

    "아빠(나폴레옹), 밥 줘요!" 라 외침.

    나폴레옹은 "나도 없어 ㅅㅂ"라 답하고

    근위대원 일동 빵 터짐.

    - 전투 -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어중간한 군대들 모두 행군가 하나로 물리침.

    행군가 들려오면 적 땅개는

    장교의 통제 따윈 졷까라 하며

    "나폴레옹 그 ㅅㅂㄴ의 근위대가 온다"라고

    공포심을 퍼뜨리며 단체로 빤스런.

    폴란드 전역의 아일라우 전투 때는

    프로이센(독일) 증원군에게

    총검돌격 가해서 통째로 갈아마심.

    전투실력 역시 괴물이라

    리니 전투에선 근위대 4개 대대가

    프로이센 보병 16개 대대를

    총검돌격에서 발라먹고 빤스런시킴.

    - 충성심 -

    나폴레옹이 엘바섬에 유배되기로 결정되자

    대다수의 장병들이 그의 근위대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끝까지 그를 지키길 원했지만 이뤄지지 못함.

    오직 소수의 인원만 백의종군하여

    계급을 스스로 강등시킨 뒤 그를 따라갔고

    모두가 그들을 부러워함.

    곧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탈출 선언을 하자

    근위대원 총원은 황제 폐하 만세를 외치며 환호.

    나폴레옹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근위대 대다수는 발빠르게 나폴레옹의 군대에 합류.

    이후 워털루에서 대패를 당한

    나폴레옹이 퇴각할 시간을 벌기 위해

    최정예라 불리우는 근위 척탄병 1연대는

    항복을 요구하는 영국군에게 납탄을 날리며

    최후의 1인까지 끝까지 싸우다 전멸.

    1840년 12월,

    나폴레옹의 관이 프랑스로 돌아오자

    제국 근위대 생존자들은

    옛 근위대 군복을 꺼내 입고 정렬해 그를 맞음.

    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을 기다렸으며,

    눈물의 이장식이 끝나자 한 근위대원 말하길

    "이제, 집에 가서 죽자."

    Rein하르트
2022.11.18
댓글로
128
나폴레옹도 그만큼 아끼긴 아꼈죠....마지막 유언이 자기 유산을 부상 당한 근위대원들한테 연금으로 주라고 했다고 하네요
BEST
DPFM 2022.11.18
댓글로
93
프로이센이 저때 나폴레옹한테 하도 줘터져서 저 인간을 어떻게 상대 해야 이길수 있나 연구했더니 저 새끼는 사령관 혼자서는 어떻게 감 당할수 없는 괴물이라고 결론 짓고 고안해낸 제도가 참모 제도임
    하라아빠 2024-10-21 16:02:19 630
직속부대와 친한거 치면 이성계와 가별초도 장난 아니 지 않았나? 전원 기병에 사병에 대를이어 충성하는... 중 세로 치면, 전원 기사 사병이 천단위였으니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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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답글 베스트2
변태왕최변태 2024-10-21 15:55 260
워해머가 저기서 모티브 따왔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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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나폴레옹이 명참모 베르티에를 잃은 뒤 몰락한 이유

    토탈 워 갤러리
[] 나폴레옹 아싸였던건 코르시카 출신인 것도 원인임
ㅇㅇ(223.62) 2020.07.15 14:19:13

    단순히 지역차별 같은 걸 떠나서

    나폴레옹은 이탈리아 억양에 끔찍한 수준의 사투리를 사용해서 쉽게 알아쳐먹기도 힘든데

    심지어 끔찍한 수준의 악필이었다고 함.

     

    나폴레옹의 참모로 맹활약한 베르티에가 나폴레옹의 참모로서 탑급이었던 이유는 참모로서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나폴레옹의 끔찍한 사투리와 악필을 해석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설령 알아먹기 힘든 부분이나 두루뭉술한 부분이 나오더라도 참모로써 재구성해서 구체화시키는 역량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워털루 때는 베르티에가 사망해서 기용하지 못했고 대신 참모가 된 술트는 참모로는 그렇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베르티에급 명령해석 능력도 없어서 워털루 패전의 여러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여하튼 그만큼 사투리가 심했으니 나폴레옹은 아싸가 될만했다.

    출처 : [💬] 나폴레옹 아싸였던건 코르시카 출신인 것도 원인임 - 디시인사이드

    ㅇㅇ (58.231)
아니 무슨 음어 해독도 아니고 명령해독이 필요하냐 ㅋㅋㅋㅋ
2020.07.15 14:23
4123 (163.152)
나폴레옹: 마 니랑 금마랑 같이가가 저짝에 오는 그끌베이새끼들 미 리 오기전에 대포가까서 단디 쌔리삐려야된다아이가. 또 점번맹키 로 발까 이래이래 문대지 말고 끌차태워가까라고.
베르티에: 3군단과 7군단에서 대포를 차출해서 프러시아군의 길목 을 차단 하도록 하시오. 저번처럼 대포를 손발로 끌고가지 말고 수레 에 태워서 가도록 하시오.
2020.07.15 14:43
Bamboowife31
확 와닫네 아ㅋㅋㅋㅋㅋㅋ - dc App
2020.07.15 15:00
ㄴ
렛츠성불
미친 바로이해됨ㅋㅋㅋㅋㅋㅋ - dc App
2020.07.15 15:02
ㄴ
가지나물
완벽한 예시다 ㅋㅋㅋㅋㅋㅋ
2020.07.15 15:13
ㄴㅇㅇ (14.138)
우리 시대의 참모장...!
2020.07.15 15:13
    Bildogaggins
와 시발 ㅋㅋㅋㅋ - dc App
2020.07.15 15:25
ㄴㅇㅇ (221.162)
2020.07.15 15:26
ㄴ
캡틴블랙
영남사투리면 사용자도 많고 미디어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으 니까 제주도 사투리 정도로 보면 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7.15 15:45
ㄴ
햄스터에반대한다
2020.07.15 15:46
ㄴ
김씨아님
띠요오오오옹
2020.07.15 15:52
L
zeus
2020.07.15 16:01
ㄴㅇㅇ(121.133)
시발 이정도면 진짜 맹활약 맞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7.15 16:25
ㄴ
돈주세요
이해 단방에 되네ㅋㅋㅋㅋ
2020.07.15 16:32
ㄴ
밍밍스페셜
당신이 베르티에의 환생입니까? - dc App
2020.07.15 17:21
ㄴ
세상에
빡이해되네ㅋㅋㅋㅋ
    ㄴㅇㅇ (221.138)
이해 한방에 되네ㄷㄷㄷ - dc App
2020.07.15 19:48
ㄴ
사이러스
경상도 사투리야 익숙하니 중앙아시아 사투리쯤 되야할 듯
2020.07.15 21:26
ㄴ
사이러스
즉금으느, 즉금으느 어디 무스[muz] 할 게 잇슴둥? 공리사르 가무 그거 가뜩해 파는데 무스. 그젼에느 무스거 했는가 예 어 떻기 갈그 처서 국시분틀 햇댓스. 국시분틀 해애셔 물으 꿇는 데다가셔르 국시분들의 물으 꿇는 데다가셔르 이거 전깃불
(정기뿔)의 기란게 이렇기……………… 그런게 잇습더구마. 물으 데 끼는 게. 찻물이랑 끓이대님두?
2020.07.15 21:26
ㄴ
뉴네
2020.07.15 21:37
ㄴ
파아란츄리닝
왜 댓글엔 추천이 없는것인가
2020.07.15 21:58
ㄴㅅㅅ(118.41)
대구살아서 이해했지만 베르티에가 더 깔끔하네 ㅋㅋㅋ
2020.07.16 18:01
    마오쩌동
함경도 말인가 시발 지금은 뭐 할게 있나요? (모르겠음) 가면 그거 가득 가져다(납품받아) 파는데. 예전에는 어떻게 했냐면 그걸 어떻게 밀가루를 치대서 국수 틀에다가 했어요 국수틀에 다가 해서 물 끓는데다가 국수틀을 전기로 돌려서 그렇게.. 물
뎁히는게 찻물... 함경도 말같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다 패스
2020.07.17 14:48
ㄴ
사이러스
ㄴ중앙아시아 사투리
2020.07.18 14:28
X
ㄴ훈다리
ㅈ되네 ㅋㅋㅋㅋ캐 - dc App
2021.12.04 19:30
ㄴㅇㅇ(182.217)
성지순례
2022.12.10 20:41
ㄴㅇㅇ (211.228)
싱갤라 왔다감
    ㅇㅇ(220.76)
오늘날에도 코르시카 방언은 프랑스어보단 이탈리아어에 더 가깝다 고 하니 당시엔 어느정도였을지 예상이 가지 - dc App
2020.07.15 14:57
ㅇㅇ(125.178)
아따 씨방 내가 꼬매 부사관이랑께 - dc App
2020.07.15 23:13
ㅇㅇ(182.217)
성지순례
2022.12.10 20:41
SynthwaveCity
캬
2023.05.07 01:33
외길인생 (59.8)
X
너영 쟈이영 져디오는 몽곳놈새끼들 오기전이 인칙이 대포 가져당 으네 확 조사불라. 저번추룩 막아지게 손발로 끄성 가지 마랑태왕 끄 성가라이~
05.02 13:54
    핀 꼽힌데가 코르시카 섬인데 지도 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랑 더 가까움.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제주도 사투리급이었을거 같어

    한국에도 있어! 한국인에게 한국어를 통역해서 전달하는 한국인 비서 한국어 통역사!

    지인 회사 직원 중 한국어 사용자간 통역으로 먹고사는 분이 있습니다.
로얄패밀리인 모 임원의 비서랍니다.
그 임원은 모든 문장을 '있잖아'와 '그거'와 '거기'와' 그때'와 '걔'로 구사한답니다. 맥락도 영문도 없이 뜬금없이 말을 꺼 내서 사람 당황하게 한대요.
게다가 흥분하면 목소리만 커지고 말을 더 버벅거려서 대화 는 산으로 가고 주제는 깊은 미궁에 빠진답니다.
예를 들면 "에... 김대리.. 그때 우리가 거기에 가서 걔네랑 그 거 먹었잖아. 그거 뭐야?"라고 임원이 개떡같이 말하면 혼자 알아듣고 "잠실 **사 사람들과 먹었던 ##집 말씀이세 요? 그거 잠실역 아니고 건대역 근처예요. 제가 주소 적어드 릴게요." 이런답니다.
그래서 이분의 원래 직무는 서류정리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 임원 비서(상사가 말을 하도 븅신같이 해서 못 알아듣겠다고 수도없이 그만둔 자리)로 채용했대요.
다른 일은 아무것도 안 시키고 그분 스케줄 잡는 것과 통역만 시킨답니다. 심지어 그 임원이 자녀와 이야기하다 서로 못알 아들어 속터지자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통역을 부탁한 일도 있대요.
이 비서 처자의 별명이 한국어 통역사, 혹은 설리반 선생님이 라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습니다.
    이것이 '시너지'라는 것이다. 기억하라. 그대의 대단한 능력은 온전히 그대만의 것이 아니라 주변인들의 도움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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