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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몰라도 표절하는 자와 표절 당한 자는 알고있다.txt

by beautifulkorean 2024. 4. 18.

목차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몰라도 표절하는 자와 표절 당한 자는 알고있다.txt

    참깨 @_00_ope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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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아이디어라도 활용하려면 당연히 판권을 사야 함.
제목만 쓰려고 해도 사는 게 맞음.
박찬욱의 올드보이는 '사설감옥 소재+올드보이라는 제목'을 사용하기 위해 일본 만화 판권을 구입했고
봉준호의 설국열차는 '설원의 기차'라는 소재를 사용하
기 위해 프랑스 만화의 판권을 샀음.
구름구름 @cld570418862023년 2월 19일
근데 진짜 이럴거면 판권을 왜 사는 거지...?
이정도면 그냥 제목만 쓰는 수준인데...
원작 팬이 봐줄 거 같아서? 사는 건가?
아니면 원래는 판권 사서 원작 스토리 따라 찍으려고 했는 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이렇게 되버린건가?
    한국 영화계의 두 거장,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
    일본 만화 원작 올드보이(1996)의 기본적 모티브만 가지고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제작된 영화 올드보이(2003)
    설원을 끝없이 달리는 기차라는 배경 설정의 모티브 이외에는 원작 'Le Transperceneige'(1984)와 거의 비슷한 구석이 없는 영화 설국열차(2013)

    표절얘기 나올때 마다 생각나는 봉준호 예전 씨네리 인터뷰
베낀 사람이랑 베껴진 사람은 텍스트 보면 서로 안다고ㅋㅋㅋ 모를수가 없데.
설국열차 원작만화 본 사람은 알겟지만 설원 위에 끝없이 달리는 기차라는 설정 빼면 영화는 거의 다른 얘기임.
근데 봉준호가 그 만화 보고 꽂히자 마자 젤 먼저 한게 프랑스 원작 만화 판권산거.
기자가
원작이랑 스토리가 마니 다르다고 질문하니까?
봉준호가...
설원위의 기차라는
원작자들의 그 모티브가 위대한 거라고
○○그 발상을 도둑질 해서는 안된다고

    위대한 저작물들은 그 탄생 시점부터 싹수가 다르군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괴물, 모든 흡혈귀 관련 저작물의 모티브가 된 원작,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소설가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공포 소설 드라큘라(Dracula, 1897, 좌), 독일에서 원작을 표절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흡혈귀 관련 영화 컨텐츠 노스페라투(Nosferatu, 1922, 중), 이후 정식 판권을 사들여 제작된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Bram Stoker's Dracula, 1992,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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