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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한다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안동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by beautifulkorean 2025. 1.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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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촬영한다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안동 병산서원 기둥에 못질한 KBS

    Seohong Min
병산서원 목격담을 기록한다. [사진은 드리미 소품용으로 만대루 기둥 상단에 설치된 등의 모습
지난 12/30(월) 오후3시경 병산서원에 들렸다.
병산서원은 주차장으로부터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주차장 인근에는 KBS 드라마 촬영차량 막 7여대의 버스와 트럭들이 세워져 있었고 인근에 촬영이 있나보다 생각하며 병산서원을 합해 발걸음을 옮겼다.
목적지에 다가가면 다가갈 수록 많은 스템들이 분주히 모기는 것을 보았고, 입구에 다다르고 나서이 병산서원이 촬영장임을 알게되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문화재이기에 조금은 불쾌한 마음으로 만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황당한 상황을 목격했다. 서진 내부 여기저기에 드라마 소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놓여있었고, 몇몇 스탭들며 등을 달기위해 나무 기둥에 못을 박고 있었다. 둘러보니 이미 만대루의 기둥에는 많은 등이 매달려 있었다. 나이가 지긋하신 중년의 신사분이 스탭들에게 항의하고 있었고, 가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나도 문화재를 그렇게 손해도 되느냐며 거들었다.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스텝들은 귀찮다는 듯, 이미 안동시의 허가를 받았다며 궁금하시면 시청에 문의하면 되지 않겠느냐? 허가 받았다고 도대체 몇 번이나 설명을 해야 하는 거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성을 내기 시작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에 연락했고, 담당 공무원은 촬영허가를 내준 사실이 있다고 답했다. 나는 드라마 스템들어 나무기둥에다 못을 박고 있는데, 이 사실은 열고 있느냐? 문화재를 손해도 좋다고 허가했느냐고 따져물었고, 그제서야 당황한 공무원은 당장 철거지시 하겠다 대답했다.
일단 할 수 있는 일은 했다 생각하며 병산서원에서 나오다 관리사무실이 보이기에 관리인에게 상황을 다시 주지시키던 중, 관리인으로부터 시청 공무원이 관리사무실에 연락을 취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현장을 떠나 귀가길에 올랐다.
운전을 하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그 시간에 촬영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야간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댄데, 가면 시청에서 충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철)에 신고하고, MBC, JTBC에 견제보를 시도했다. 여러차례 통화시도를 한 끝에 JTBC에 연락이 닿았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JTBC 담당자는 내부 논의를 거쳐서 필요하면 기자가 연락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다음날 12/31() 회사에 출근하여 안동시 문화유산과에 연락하여 어제 촬영이 진행됐는지, 어떻게 조치하였는지 알아보았다. 담당 공무원은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관리사무실에 연락했다고 대답하였다. 최초 신고했을 때는 적어도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나와 상황을 확인하고 사후관리하기를 바랬지만 역시 충분한 조치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JTBC 뉴스를 제보 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상황을 제보하였고, 약 1시간이 흘렀을 때쯤 사건반장 프로그램의 담당기자에게 연락을 받았다. 자세한 상황을 알고싶다 하기에 내가 목격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그 과정에서 내가 건축가임을 그리고 현목을 설계한 경험이 있음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이에 담당기자는 보도가 나간다면 직업을 알려도 되겠느냐 물었고,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카톡으로 사진들을 공유하고는 10분뒤 통화해보니 국가유선창에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기차의 대답을 들었다.
이후, 연세대 미모교수와 홍익대 용모교수에게 상황을 설명하였고 도움을 구하던 중, 이런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특 근대유적지에서는 촬영을 목적으로 기둥이나 변들을 해체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 더욱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쉽게 생각하면 못 박는게 대수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옥 살림집에서도 못하나 박으려면 상당히 주저하게 되는데 문화재의 경우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문화재를 촬영장소로 허락해주는 것도 과연 올바른 일일까 의문이다. 더욱이 공영방송 KBS의 드라이 촬영과정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 개탄스럽다. 사국이 하도 어수선하여 이런 밀어 언론을 통해 방송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평상시라면 결코 대수롭지 않다고 치부할 수 있는 일은 아니리라
    민서홍 대표
대한민국건축사, KIRA
미국건축사, AIΑ
한국건축가협회 부위원장, KIA
서울건축포럼 이사, SAF
Columbia University, 도시설계학 석사
UC Berkeley, 건축설계학 석사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학사
MMKM associates, 공동대표
SOM (Skidmore, Owings & Merrill, LLP)
Steinberg Architects
건축사사무소 김영섭 건축문화
    이러한 분노어린 의문을 최초로 제보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나가던 과객", "선조들이 남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있을 뿐이었던 품격있는 선비", "정밀한 저격에 능통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 "또 연세대야? 노벨상과 아카데미상을 휩쓴 그 명문대 출신이란 말이지?"

    한두개가 아님.
    사진에 보이는 것만 열다섯개가 넘음.
    KBS 촬영차량.
    퓨전사극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차량. 와! 얼마나 대단하신 드라마인지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표지
    원작은 대체 무슨 죄로 "유네스코 문화 유산 문화재 훼손"이라는 이런 무시무시한 악행과 업보를 짊어지고 싸잡아 욕을 들어야만 하는가... 지적재산권을 KBS에 판매한 죄...?
    https://m.ruliweb.com /community/board/300143 /read/69022511
KBS에서 퓨전사극 촬영용으로 안동 병산서원을 촬영지로 사용했는데 등 소품을 서원에 부착하기 위해 문화재에 못질을 했다는 정보가 있어 제보드립니다. 해당 병산서원 문화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유산입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옥문화재에 못질 하는 공영방송
m.ruliweb.com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후 1:42
감사합니다.
오후 1:43
    빠르게 해당 사건의 내용을 MBC와
    https://m.ruliweb.com
/community/board/300143
/read/69022511
KBS에서 퓨전사극 촬영용으로 안동 병산서원을 촬영지로 사용했는데 등 소품을 서원에 부착하기 위해 문화재에 못질을 했다는 정보가 있어 제보드립니다. 해당 병산서원 문화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유산입니다.
JJTBC제보
news
오후 1:42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옥문화재에 못질 하는 공영방송
m.ruliweb.com
[JTBC제보접수]
안녕하세요 JTBC입니다. 제보해주신 내용은 바로 관련부서로 이관하겠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오후 1:44
감사합니다
오후 1:45
    JTBC에 제보한 한 네티즌.
    2일 오후 경북 안동시의 조사에서 확인된 못자국. 병산서원 만대루 나무 기둥에서 확인한 것으로, 두께 2∼3mm, 깊이 약 1cm의 훼손이다. 못자국은 지난해 12월 30일 KBS드라마 제작팀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소품용 모형 초롱을 매다는 과정에 생겨났다. 안동시는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국가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만대루는 소박하고 절제된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이라고 평가받는 귀중한 유산이다.
    나라에 망조가 들긴 들었나봐... 쟤네들 분명히 한국인이 아닐거야... 자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함부로 못 박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지... 하물며 전셋집 벽에도 함부로 못을 박지 못하는데, 어딜 감히 지어진 지 400년이 넘은 문화재 건물 나무 기둥에 못을 박을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과연 쟤네들이 제정신인 것일까? KBS는 산산조각으로 해체해서 완전히 없애버린 뒤에,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이 답일지도 모른다. 이번에야말로 매국 친일 언론이 아니라, 진정한 애국 공영방송의 이름으로.
    빌 공(空) 자에 제로 영(零) 자 = 공영방송?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항의가 이어진 후, KBS가 발표한 공식 입장문 전문

    우선 해당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제작진은 지난 연말 안동병산서원에서 사전 촬영 허가를 받고, 소품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현장 관람객으로부터 문화재에 어떻게 못질을 하고 소품을 달수 있느냐는 내용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KBS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정확한 사태 파악과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입니다.
    드라마 촬영과 관련한 이 모든 사태에 대해 KBS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이고 머리야... 뭔 놈의 복구를 어떻게 한단 말이냐? '못구멍 따위 폴리 빠데 발라 넣어서 사포로 살살 갈아 내고, 비슷한 갈색 나무 색깔 우드 스텐 좀 칠하면 되지, 거 별거 아닌 것 갖고 난리들 치고 있네!' 싶냐?

    드디어 뉴스가 뜨는구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가버렸다' 제작진, 문화재 훼손 논란…"항의하니 허가 받았다고 해"|지금 이 뉴스 JTBC News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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