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나" 국민 생명보호 의무 저버린 경찰 집행유예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나" 국민 안전유지, 생명보호 의무 저버린 경찰 집행유예

칼부림 난동사건 당시 현장에 진입하여 피해자가 흉기로 공격당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서도 도망쳐 나와 사건을 방치한 20대 여경이 찍힌 당시 CCTV 화면. 그녀의 상관이었던 40대 남경은 여경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하였음에도 아예 현장에 진입조차 하지 않고 사건 현장을 방치하였다. 2021년 11월 15일 인천 남동구 빌라에서 윗집에 살던 용의자 C씨(51세 남성)은 아래층 일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이에 피해자는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고 대수술을 받았으며, 그녀의 남편과 딸도 얼굴, 손 등을 다쳐 전치 3~5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두 경찰관은 범행을 막거나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의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벗어나 도망쳤다.

??? : "국민 여러분! 앞으로 경찰은 사무실에서 시원하고 따뜻하게 사무직으로 내근 근무만 하며 꿀을 빨고 치안 유지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을테니 칼부림 사건이 나면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가 알아서 보호하세요! 각자도생!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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